이곳 Hamburg 시립 민속학박물관은 내가 약 4년 동안 매일 저녁 7시까지 공부하던 비교사법 세미나로부터 도보로 1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여서 정말 수시로 찾아보았던 기억이 난다. Hamburg가 무역항으로서 전세계에서 워낙 많은 배가 들어오다 보니까 아주 진귀한 물건들이 이곳에 많이 수집되어 있었는데 (대략 35만여점),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 '황금의 방(Goldkammer)' 안에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수많은 황금공예품들이었고, 그밖에도 서아프리카의 황동공예품과 상아공예품, 시베리아 유목민들의 문화유물 등이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유물들로 기억되고 있다.